[High Collection] 플라스틱 줄인 포장재, 친환경 '얼스팩<EarthPact>' 사용 …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만들어 나간다

중앙일보

입력 2020.07.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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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가 지난달 30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기자간담회에서 환경 지속가능성 중점 분야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가 지난달 30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기자간담회에서 환경 지속가능성 중점 분야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국피앤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한국피앤지가 새로운 환경 지속가능성 비전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힘’을 공개하고 앞으로 소비자·유통사·시민단체 및 정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BalakaNiyazee) 대표는 지난달 30일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혁신 및 개발 ▶순환경제를지원하는 제조·유통 시스템구축 ▶책임 있는소비 독려 ▶지속가능한 사회·문화 조성에기여등 4대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피앤지

환경 지속가능성 비전 공개
전사적 글로벌 캠페인 전개

우선 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제품이 제조·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다우니 폼형 세제가 대표적이다. 퍼프 형태의 세탁세제로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 감축했다. 구강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칫솔모 교체만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클릭’을 선보였다.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활동에도 집중한다. 온라인 자사몰에서 34% 이상을 묶음배송으로 전환해 상자와 연료 사용량을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재포장 제거와 포장간소화로 한 해 플라스틱 패키지 사용량의 30% 이상감축을 목표로 한다.

100% 생분해되는 사탕수수로만든 친환경 종이얼스팩(EarthPact)등을 사용한 지속가능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테라사이클·해양환경공단 등과 손잡고 ‘플라스틱 회수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미 이마트 79개 매장에 플라스틱회수함을 설치해 2018년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2.1t을 수거, 재활용 원료화 공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 2만1000개를 제작·배포했다.

지난 5월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실천 수준을 자가평가할 수 있는 설문 조사를 개발했다.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 응답자의 95%이상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3.3%가 “제품을 구입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편의성을 포기하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라고 답했으나, 실제 포장이 간소하거나 제조에서 폐기까지 자원이 절약되는 농축 제품을 의식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은 10.9%에 불과했다. 이 설문은 지난6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분리배출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코메이트(@eco__mate)’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자연기금(WWF)·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어린이를 위한 환경 동화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니야지 대표는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힘’을 만들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 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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