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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백동훈 콜업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35)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김재호가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김재호 대신 내야수 백동훈이 1군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타격에 지장이 있는 상황이라 5일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1일쯤 다시 어깨 상태를 체크하고 엔트리에 다시 올릴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호가 없는 동안 주전 3루수 허경민이 임시로 유격수를 맡는다. 허경민은 최근 유격수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허경민이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김재호는 팀의 주전 유격수이니 부상으로 빠지면 공백이 크다. 빨리 김재호가 돌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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