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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일정 발표, 류현진 25일 탬파베이전에 나올 듯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2020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블루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연합뉴스]

토론토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있다.

추신수(38)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경기는 새로 개장한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MLB 시즌을 기다린 김광현(32)은 25일 오전 9시 15분 홈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연전을 치른다.

올해 MLB 각 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양대리그의 같은 지구 팀하고만 정규리그에서 대결한다.

같은 리그 지구팀과는 40경기, 다른 리그 지구팀과는 20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이에 따라 같은 동부지구에 속한 류현진과 최지만을 빼고 김광현(중부지구), 추신수(서부지구)는 정규리그에서 만나지 못한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24일 오전 8시 뉴욕 양키스를 홈인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로 불러 공식 개막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9월 28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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