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 1.2%↓·투자 5.9%↓…‘재난지원금 효과’ 소비는 4.6%↑

중앙일보

입력 2020.06.30 08:20

한 식자재마트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공지가 붙어 있다. 문희철 기자

한 식자재마트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공지가 붙어 있다. 문희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달 산업생산과 투자가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 이후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6.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2.3% 증가해 지난달 산업생산 감소 폭을 줄였다.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는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4.6% 증가했다.

설비 투자는 전월보다 5.9% 줄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4.3%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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