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5.0%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0.2%였다. 14.8%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정규직 전환을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응답자 중 정규직화를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은 55.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이 조사는 YTN 의뢰로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