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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경기 사이클에 좌우되지 않는 IT·금융·산업재 60~90개 종목 분산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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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IT·금융·산업재 등 비중이 높아 경기에 좌우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IT·금융·산업재 등 비중이 높아 경기에 좌우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 역시 변동성이 커지며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그만큼 종목 선별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미국 정보기술(IT) 혁신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혁신기업 비중이 높은 해외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접근하는 것 역시 시장 변동성을 제어하는 좋은 대안이다.

최근 변동성 시장에 맞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퀄리티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잉여현금 흐름에 기반을 두고 기업 이익, 밸류에이션, 주주 이익 환원, 현금흐름증가율 등을 따지는 가치투자 철학에 주목한다. 세계 3000여 기업 중 이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IT 기업 외에도 금융·산업재·헬스케어·순환소비재 등 비중이 높아 경기 사이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IT 업종 중에서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산업재 업종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과 다각화된 사업부문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또한 위험 선호 시장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한 운용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처한다. 이 때문에 코스피나 중국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웰링턴매니지먼트와 협업해 만든 펀드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를 설정하고 웰링턴매니지먼트의 운용 전략을 토대로 위탁 운용하는 형태의 화이트라벨링펀드다. 1928년 설립된 웰링턴자산운용은 국부펀드와 기금 자금 전문운용사로 운용자산 1200조원대의 초대형 글로벌 운용사다. 웰링턴자산운용은 55개 국가에서 2100여 기관 자금과 해외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첫 화이트라벨링펀드이기도 하다. 화이트라벨링은 상품을 만든 회사는 따로 있지만, 유통과 판매를 맡은 회사가 이 제품에 자사의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펀드의 경우 펀드 판매사가 특정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와 제휴해 위탁운용이나 재간접 투자 방식으로 해당 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직접 유망한 글로벌 펀드를 발굴해 화이트라벨링으로 국내 투자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를 비롯해 웰링턴매니지먼트, 더블라인캐피탈·레그메이슨·로이스·켄드리엄·오리진·티로프라이스·아티잰파트너스 등 글로벌 운용사와 잇단 협업을 맺고있다. 한편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환헤지형과환노출형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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