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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버핏 자회사 등 44곳 회사채 사들였다

중앙일보

입력

워런 버핏

워런 버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버핏의 회사’ 등의 회사채를 사들였다.

Fed가 특수목적법인(SPV)인 ‘세컨더리마켓(유통시장)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유틸리티 자회사를 비롯해 AT&T, 월마트,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헬스, 코카콜라, 펩시, 원유 회사 등 모두 44개 회사의 회사채를 사들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MCCF는 회사채 발행시장(프라이머리 마켓)이 아닌 유통시장에서 사들이는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밖에도 Fed는 53억 달러(6조3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도 매입했다.

Fed의 주간 대차대조표 증감

Fed의 주간 대차대조표 증감

그런데  Fed 보유자산(대차대조표)은  최근 2주 사이에 7조800억 달러 수준으로 조금 줄었다.  통화스와프 방식으로 외국 중앙은행에 제공한 달러가 줄었기 때문이다.

Fed는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순간 사들이는  ‘프라이머리마켓기업신용기구’(PMCCF)도 조만간 가동할 예정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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