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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여야, 원구성 최종 담판…"상당한 의견 접근"

중앙일보

입력

여야가 원구성 최종 담판을 짓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나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나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시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는데요. 어제 마라톤 협상을 통해 원 구성을 놓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회동에서 최종 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최종 협상이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나누는 여야 협상안도 통합당 의총에서 추인되지 못했습니다. 박 의장은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원구성 최후담판 "여야 상당한 의견접근"…29일 오전 결론난다

통일부가 탈북민단체에 대한 청문을 합니다.

지난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 떨어져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 떨어져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가 대북전단과 물품을 살포한 탈북민단체에 대한 청문을 실시하고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본격 돌입합니다. 이들 단체가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취소당하면 기부금 모금 활동 등에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청문에는 박정오 큰샘 대표가 출석해 소명에 나설 예정인데요. 통일부는 큰샘이 올해 들어 8차례에 걸쳐 쌀·USB 등을 넣은 페트병을 바다에 띄워 북한에 보냈다며 당초 법인 설립 목적 이외의 사업을 수행해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청문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정부, 대북전단 살포 단체 법인 취소절차 돌입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중앙포토

어린이보호구역. 중앙포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인데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이고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제외됩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횡단보도나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됩니다.

제주도서 시작된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오전부터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을 따라 오후에 남부지방과 충청도, 저녁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150㎜ 이상), 강원 영동·충청도·전북·전남 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전남 내륙·경상도·서해5도 10∼6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습니다.
▶더읽기 다시 전국에 장맛비…제주 최대 150㎜ 폭우에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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