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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별이 흐르는 강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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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호 01면

별이 흐르는 강

별이 흐르는 강

설악산 울산바위 위로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반짝이는 별이 가득하다. 캄캄한 밤하늘에 점점이 박힌 별 사이로 강물이 흐르는 듯 보이는 것이 ‘은하수’다. 이 모습을 찾아 달려온 별바라기들은 숨을 죽이며 셔터를 누른다. 코로나19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들자 밤하늘의 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사라진 대기오염 덕에 출근길 깨끗한 아침 햇살, 퇴근길 황홀한 저녁노을로 눈 호강하는 날도 덩달아 많아졌다. 기다렸다는 듯 SNS에는 관련 사진들이 넘쳐난다.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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