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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파운데이션,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

중앙일보

입력

사진: 지난 3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에 위치한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Mr. Raul Silvero Silvagni) 주한파라과이대사(사진 제공: 커먼즈 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

사진: 지난 3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에 위치한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Mr. Raul Silvero Silvagni) 주한파라과이대사(사진 제공: 커먼즈 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

파라과이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커먼즈 파운데이션과 토다이는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9,000명 분($100,000)을 24일 오전(현지 시간)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열린 이번 기증식에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파라과이 조인트벤처 시세이(SISAY)의 산드라 오타주(Sandra Otazú Vera) 대표,훌리오 롤론(Dr Julio Rolon)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 그리고 캐롤라이나 아퀴노(Dr Carolina Aquino)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훌리오 롤론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위기의 시기에 파라과이로의 한국 기업의 기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외국 민간 기부로서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캐롤라이나 아퀴노 파라과이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은 “기증된 코로나19(COVID-19) 테스트 키트는 품질이 우수해 매우 기쁘다”며 “이미 기증물품을 이용해 테스트를 시작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기증식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도 기증식이 진행된 바 있다.

이날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파라과이대사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서 커먼즈 파운데이션이  진단키트를 기증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커먼즈 재단의 기증은 파라과이 내 팬데믹 COVID-19 확산을 막고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파라과이 외무부의 지원 차원에서 본 대사관과 조율해 이루어졌으며 파라과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4차산업에는 저렴한 비용의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의 대규모 확보가 관건이다. 커먼즈 파운데이션에 있어 파라과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앞세운 전략적 파트너다.

커먼즈 파운데이션에 파라과이는 진행 중인 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이다. 지난 2018년 말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현지 조인트벤처와 체결했고, 최근 전기구매계약(PPA)을 위한 행정, 법률, 금융 절차들이 대부분 진행이 완료되었고, 파라과이에 스페인어와 남미 기반의 거래소 구축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진행했는데 관련 정부 부처와 관계자들의 큰 도움으로 잘 전달된 것에 만족하며 양국 모두 이 위기를 커먼즈 정신에 기반해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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