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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신규 28명 늘어…지역발생 23명, 총 1만2563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3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3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28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환자는 1만2563명이 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3명은 지역 발생이었고 5명은 해외 유입이다. 지역 환자는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대전 4명, 충남 1명이었다. 해외 유입 경우 검역소 4명, 서울에서 1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18~25일)간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평균은 3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환자는 44명으로 총 1만974명이 격리 해제되며 87.4%의 해제율을 보였다. 격리 중인 환자는 17명 줄어 1307명이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24%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대전지역 확진 환자 증가에 대응해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 병상 공동활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생활치료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틀 전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박 장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는 전자검역 대신 승선 검역으로 즉시 변경했다”며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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