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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김정은, 개성공단 軍주둔 등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북한이 24일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보고드립니다.

북한이 최근 4·27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2018년 5월 철거했던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뉴스1]

북한이 최근 4·27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2018년 5월 철거했던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뉴스1]

 -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 7기 5차 '예비회의'가 23일 열렸다고 보도.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상으로 사회를 본 회의에서 북한은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음.

- 총참모부는 지난 16일과 17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등의 대남 군사행동을 할 것이고, 구체적 계획을 세워 중앙군사위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음. 그러나 중앙군사위가 총참모부의 군사행동계획 승인을 보류함에 따라 당분간 군사행동은 중단될 것으로 보임.

- 단, 북한이 보류라고 했다는 점에서 언제든 군사행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있음.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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