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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역대급 더위’ 예고된 올 여름…내 건강 어떻게 지킬까

중앙일보

입력

22일 찜통더위가 중부지방을 덮쳤다.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강원 영월이 36.4도를 기록하고 강원 춘천 35.5도, 강원 홍천 35.4도, 강원 정선 35.3도, 경기 동두천 35.2도, 강원 인제 35도, 강원 원주와 정선 34.5도 등을 기록했다.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서울도 34.7도를 기록했다. 시작 전부터 ‘역대급 폭염’을 예고했던 올여름. 무사히 불볕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5대 건강 수칙’을 소개한다.

탄산·카페인·술은 금물! 물 자주 마셔요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 술은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 피하고 외출할 땐 모자 챙겨요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폭염주의보나 폭염 경보가 내려졌을 땐 한낮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경우 내려진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엔 밝은 색깔의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반사하도록 한다.

냉방기기 사용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해야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실외 온도보다 3~4도가량 낮은 수준으로 더위를 식혀야 한다. 너무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4~25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폭염 취약자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는 센스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독거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 고도비만자 등 폭염에 취약한 주변 사람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해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폭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갑자기 의식을 잃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으로 만일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현기증 일어나면 시원한 곳으로 피해요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땡볕에 장기간 노출되면 현기증이나, 구토감, 근육 경련 등 열사병 증세가 일어날 수 있다. 이때는 무리하지 말고 그늘이나 실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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