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이에 따라 보령시 측은 해수욕장 곳곳을 돌며 피서객에게 2m 거리 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나 샤워시설과 야외 수도시설에도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으며 시설 이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근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걸린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부 코로나 치료비를 나라에서 공짜로 해 주지 않으면 좋겠네요. 모든 걸 자비로 해야 경각심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요. 덥다고 마스크 빼고, 답답하다고 마스크 빼고, 기사에서처럼 마스크도 안하고 놀러 다니고.” “코로나 정부 탓 하지마. 다 니네 본인 탓이다.” “전염병 걸리면 국비로 치료해 주지 마라.” “올해만 참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
피서객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관계자와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일었습니다. “해수욕장을 개장할 생각인거네. 저기 수영하는 사람들만 욕할 게 아니구만.” “보령시 관계자야, 이러다간 정식 개장 해 보지도 못하고 난리난다.” “참 한심한 정부 해수욕장 개장 해놓고 뙤약볕에 마스크라고 하면 말을 듣냐.” “한여름 햇빛에 5분만 있어도 체온 측정 불가다. 그런데 체온 측정해서 입장시킨다고?”
일각에선 올해만이라도 해수욕장을 폐쇄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해수욕장 폐쇄, 금년만이라도.” “마스크 쓰고 어떻게 물에 들어가나? 잘못하면 질식사한다. 입과 코를 젖은 마스크가 막고 있는데 호흡을 할 수 있을까? 이럴 바에야 차라리 해수욕장을 전면폐쇄를 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견해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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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e글중심 ▷ 스쿨존 차량 통행 금지에 “차라리 말 타고 다닐까?”
#다음
"걸린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부 코로나 치료비를 나라에서 공짜로 해 주지 않으면 좋겠네요. 모든 걸 자비로 해야 경각심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요. 덥다고 마스크 빼고, 답답하다고 마스크 빼고, 기사에서처럼 마스크도 안 하고 놀러 다니고."
ID '햇살가득'
#네이버
"그렇지 않아도 못 나가서 안달인 저 사람들 거기까지 가서 마스크 할까요? 이러고는 국민들 탓하겠지? 많은 국민들은 나가고 싶어도 참고 있는데 정부가 나서서 저렇게 조장하니. 진짜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
ID 'dj21****'
#인스티즈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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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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