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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런던·파리서 英·佛 공군 합동비행...드골의 나치 결사항전 연설 80주년 축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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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프랑스 대통령을 지낸 샤를 드골(1890~1970) 장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대한 결사 항전을 촉구한 BBC 연설 80주년(1940년 6월 18일)을 맞아  영국과 프랑스 곡예비행단이 18일(현지시간) 런던과 파리 상공에서 합동으로 비행을 펼쳐졌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는 이날 파리 에펠탑, 런던 버킹엄 궁·템즈강 상공에서 화려한 비행을 선보였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즈강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즈강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EPA=연합뉴스]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이던 드골은 나치의 진격에 프랑스가 허망하게 무너지자 런던으로 건너가 임시정부이자 대독일 항전조직(레지스탕스)인 ‘자유 프랑스(France Libre)’를 세웠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가인 트래펄가 광장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가인 트래펄가 광장 상공을 함께 날고 있다. [AP=연합뉴스]

윈스턴 처칠 당시 영국총리는 드골에게 BBC 방송 마이크 앞에서 프랑스 국민에게 독일에 대한 결사 항전을 촉구하는 연설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에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프랑스 공화국의 런던시에 대한 영원한 감사의 뜻을 훈장 수여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런던은 ‘자유 프랑스’를 탄생시킨 요람이자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희망의 마지막 요새가 됐던 곳"이라고 말했다.

영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18일(현지시간) 런던 환영 행사장에서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두정상은 악수를 하지 않고 엄지를 세우며 인사를 했다. [EPA=연합뉴스]

영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18일(현지시간) 런던 환영 행사장에서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두정상은 악수를 하지 않고 엄지를 세우며 인사를 했다. [EPA=연합뉴스]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가 1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합장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가 1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합장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보리스 존스 영국총리가 18일(현지시간) 런던 환영 행사장에서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의 공중 분열을 보고 있다.[AP=연합뉴스]

영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보리스 존스 영국총리가 18일(현지시간) 런던 환영 행사장에서 영국 공군 곡예 비행단 '레드 애로'와 프랑스 공군 특수 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의 공중 분열을 보고 있다.[AP=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찰스 왕세자의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를 예방하고,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곡예비행단 축하비행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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