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겨울여자』로 유명한 소설가 조해일(사진)씨가 19일 별세했다. 79세. 만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베스트셀러 『겨울여자』가 77년 장미희·신성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경희대 교수를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정굉미씨와 아들 대형씨가 있다.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부고] 『겨울여자』 쓴 소설가 조해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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