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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다음달 결혼

중앙일보

입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사진 현대중공업]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사진 현대중공업]

정기선(38)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서울 모 사립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현대가의 3세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앞서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를 시작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2011~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 등을 거쳤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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