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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나님의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관련 확진자 총 11명

중앙일보

입력

리치웨이 확진자 방문으로 촉발된 경기 성남시 야탑동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의 집단감염이 교회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리치웨이 확진자 방문으로 촉발된 경기 성남시 야탑동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의 집단감염이 교회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하나님의 교회’에서 신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중원구 상대원2동에 사는 38세 여성과 39세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앞서 확진된 신도들과 지난 6일 예배를 함께 보며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이들은 지난 9일 전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추가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신도 9명과 접촉자 2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하나님의 교회 첫 확진자인 성남 149번 환자는 분당구 야탑동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의 판매원으로,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방문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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