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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 총회, 내년 10월 개최

중앙일보

입력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가 내년 10월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제25차 ANOC 총회를 2021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당초 올해 11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를 결정했다.

ANOC 총회는 국제 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매년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ANOC 집행부, IOC 위원장 등 IOC위원 100여명,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국제 스포츠 현안을 논의한다. 1986년(5차)과 2006년(15차)에 서울에서 개최된 바가 있다.

대한체육회는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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