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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종 경장, 이윤진 소방교…LG 의인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정호종(左), 이윤진(右)

정호종(左), 이윤진(右)

다이버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정호종(34·사진 왼쪽) 경장과, 터널 속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막아 세운 이윤진(35·오른쪽) 소방교가 LG 의인상 수상자로 15일 선정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인 정 경장은 지난 6일 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또 이 소방교는 지난달 19일 경북 김천시에서 의식 없이 차창에 기댄 채 주행 중인 운전자의 차량을 10m 끌려가며 맨몸으로 세워 2·3차 사고를 막았다. ‘LG 의인상’은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기려 201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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