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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228:1 꿈의 직장? 노예 계약? '유튜버 소속사' MCN의 명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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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4~5년 전부터였을겁니다. TV 등 기성 미디어 중심의 영상 콘텐트 시장과 광고 시장이 1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한 것은요.

[팩플 비디오] #8화. 유튜버 소속사, MCN

이 새로운 시장으로 빛을 본 산업, 바로 MCN입니다. 고수익을 올리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유튜버 소속사'로도 불리죠. 국내 대표 MCN으로는 CJ ENM의 다이아TV, '초통령' 게임 유튜버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함께 창업한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유튜버와 MCN은 또 한 번 성장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연일 낮아지기만 하는 청년 고용률도 MCN의 2030 채용 덕분에 숨통이 조금은 트였죠.

물론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몇 사건으로 알려진 유튜버-MCN 간의 '불공정 계약' 논란은 어두운 측면이죠.

MCN이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입사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지, MCN 신입사원이 느끼는 '진짜' 사내문화는 어떤지부터, 특정 유튜버들이 왜 MCN을 기피하게 됐는지까지 '팩플'이 영상으로 경쾌하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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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김종훈·오소영 인턴
진행=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