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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환자 56명 증가…서울 성심데이케어센터서 13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한 11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한 11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도봉구는 12일 도봉1동에 있는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같이 알리고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보건소에서 즉시 상담·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이다. 이 시설에 82세 남성(도봉 24번, 11일 확진)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검사가 실시됐으나, 감염의 선후 관계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환자의 부인인 80세 여성(도봉 23번) 역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 상태가 위중해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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