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취않고 수술' 사실일까...신박한 북한 성형의 세계

중앙일보

입력 2020.06.11 11:00

업데이트 2020.06.11 14:22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공동 관심사다. 'K-뷰티'로 알려진 한국의 미용·성형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야이다. 같은 핏줄을 가진 북한 주민들의 경우에는 어떨까.
검색창에 '북한 성형'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탈북민의 사례로 풀어낸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대체로 "마취하지 않고 생살을 찢었다", "불법 시술을 한다" 등의 자극적인 아이템을 다루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평양 백과사전출판사에서 2018년 6월 발행한 "눈성형수술"이라는 제목의 학습서 표지 모습. 책에서는 눈·쌍꺼풀 성형수술, 눈썹재건, 눈외상 관련 수술방법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평양 백과사전출판사에서 2018년 6월 발행한 "눈성형수술"이라는 제목의 학습서 표지 모습. 책에서는 눈·쌍꺼풀 성형수술, 눈썹재건, 눈외상 관련 수술방법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북한 성형수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를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팩트체크를 해 보았다. 또한 평양 백과사전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자인 『눈성형수술』을 단독 입수해 북한의 성형수술 실태를 분석했다. 의료인·의과대학생의 학습을 위해 발간했다는 책에서는 "눈성형수술의 기본",  "눈까풀성형수술", "눈섭재건술" 등을 설명하고 "수술방법과 관련한 상세한 그림을 대입해 알기 쉽고 원리적으로 서술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북한에 부는 한류가 성형에 미치는 영향', '8년에 걸쳐 150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의 이야기', '사회주의 범죄행법의 어긋나지 않는 선과 같이 성형수술'과 관련한 북한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함께 알아본다.

정영교·김지수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

yj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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