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임직원, 일손 부족해진 농가 찾아 봉사활동 펼쳐

중앙일보

입력 2020.05.29 16:57

업데이트 2020.06.01 09:45

중앙그룹 임직원 40여명은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찾아 ‘국민과 함께 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그룹의 사회 공헌 캠페인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활동엔 농협중앙회 임직원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배 과수원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JTBC 스튜디오 소속 방송인인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럭키도 참여했다. 왼쪽부터 럭키,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대표이사 사장,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장진영 기자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배 과수원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JTBC 스튜디오 소속 방송인인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럭키도 참여했다. 왼쪽부터 럭키,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대표이사 사장,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장진영 기자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중앙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신원동의 배 과수원인 해사랑 농원을 찾았다. 배나무의 도장지(徒長枝ㆍ지나치게 길게 자라 과일이 열리지 않는 가지) 제거와 적과(摘果ㆍ열매솎기) 작업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사다리를 챙겨 작업에 나섰다.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농가를 찾은 건, 농촌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 농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이상 저온현상으로 농작물 싹이 얼어붙는 냉해 피해를 보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예년보다 나무관리에 필요한 일손 수요는 커졌지만,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농협의 여영현 농촌지원본부장은 “현재 우리 농가는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농사가 상당히 힘든 구조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힘들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그룹 중 처음으로 중앙그룹이 나서줘, 전체 농민에게 큰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JTBC 스튜디오 소속 방송인인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럭키도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농산물 무역업체 대표이기도 한 럭키는 “전 세계 배 중 한국산 배가 제일 맛있다”며 “올 추석 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모두가 둘러앉아 맛있는 한국 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그룹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우리가 돕겠습니다’에 이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미를 더 강화한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거점 병원의 의료진 및 감염 취약계층 아동과 노숙자 등 약 2200여명에게 마스크와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한 맞춤형 응원 키트를 전달했으며, 4~5월엔 어려움에 빠진 경북 청도 미나리 농가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 1200명에 미나리와 베고니아 화분을, 상암동 및 성수동 사옥 인근 주민 1000여 세대에 칼란코에 화분과 장미 묘목 등을 구매해 나눠줬다.

중앙그룹은 앞으로도 선별 진료소에서 봉사한 의료진을 비롯한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위한 기념식 '히어로즈 나잇(Hero's Night)'을 7월 중 개최하는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돕고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영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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