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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에 빨래방과 네일숍…수원에 두 번째 메가스토어

중앙일보

입력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9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문을 연 잠실에 이은 두 번째 메가스토어다. 4개 층 총 2648㎡(802평) 규모의 이 매장은 셀프 빨래방과 네일숍 등 기존 가전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공간이 마련됐다는 게 특징이다.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1층을 주방 가전과 주방용품, 24시간 무인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으로 꾸몄다. 카페 엔제리너스도 입점한다. 런드리 카페는 셀프 빨래방과 카페를 합친 형태로, 국내 가전제품 유통 업체에 들어선 건 이곳이 처음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2층 게이밍존은 로지텍(Logitech), 시스기어(Sysgear) 등 PC 브랜드부터 엑스박스(XBOX), 닌텐도(Nintendo) 등 콘솔 게임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 카메라 등 국내외 브랜드의 디지털 가전과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장비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애플 브랜드관과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센터인 ‘앙츠(ANTZ)’도 2층에 있다.

3층엔 네일아트와 페디큐어 등 서비스(정기권 회원제)를 받을 수 있는 네일숍도 있다. 같은 층의 홈 인테리어 숍에선 건축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자재를 소개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케어 존에선 가전 클리닝 서비스와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층은 프리미엄 전문관으로 1인 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내 4개 지점을 추가로 열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을 넘어 한층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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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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