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 환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시에서 나온 180번째 사망 사례다.
이날 시 대변인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1분께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해당 환자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류머티즈 관절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