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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코로나가 바꾼 5가지 여행 풍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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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기구는 “지금은 1950년 이후 최악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물론 코로나19 때문이다. 해외여행은 사실상 중단됐고 언제 가능할지 미지수다. 국내 여행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여행 방식은 사뭇 달려졌다. 코로나19가 바꾼 여행 풍경을 [그래픽텔링]으로 정리했다.

국제선 탑승객 95% 감소

그래픽=신재민 기자

그래픽=신재민 기자

지난 3~4월 국내 8개 공항의 국제선 탑승객(출발+도착)은 80만 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3만 명보다 95% 감소했다. 3~4월 국내선 탑승객은 231만 명. 지난해(536만 명)보다 57% 줄었다.

단단히 잠긴 전 세계 국경 

그래픽=신재민 기자

그래픽=신재민 기자

한국의 여권 지수(Passport index)는 세계 3위. 여권만 있으면 갈 수 있는 나라가 170개 국에 달한다. 그러나 지금은 의미 없다. 5월 20일 현재 185개 국가와 자치구가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70년대로 돌아간 한국관광

그래픽=신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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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한국 관광의 시계를 1970년대로 되돌렸다. 지난 4월 방한 외래객 수는 2만9415명, 한국인 출국자 수는 3만1425명을 기록했다. 입출국자 모두 지난해 4월보다 98% 이상 줄었다.

하루 3개씩 문 닫는 여행사

그래픽=신재민 기자

그래픽=신재민 기자

올해 들어 여행사 400곳이 휴업, 폐업에 들어갔다. 하루 세 개꼴로 여행사가 문을 닫은 셈이다. 3580개 여행사가 정부 지원금을 받아 직원에게 휴직 수당을 주고 있다.

산으로 산으로…부활하는 아웃도어

그래픽=신재민 기자

그래픽=신재민 기자

코로나 확산 중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은 많았다. 지난 4월,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년 동월 대비 48.2%, 치악산은 44.8%, 계룡산은 37.1% 탐방객이 늘었다.

글=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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