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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이틀째…충북서 고3 19명 코로나19 증세 호소

중앙일보

입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동아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책상과 의자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동아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책상과 의자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고교 3학년 등교 이틀째인 21일 충북에서 19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이들 중 1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등교한 3학년생 19명이 인후통, 고열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이들은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4개교 7명, 충주 3개교 5명, 제천 1개교 1명, 영동 1개교 5명, 진천 1개교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하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22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전날에도 17명의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였으나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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