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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5월 1~20일 수출도 -20.3%…車 반토막,반도체는 증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월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습니다. 5월 초 연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20.3%)으로 줄었습니다.

 - 21일 관세청 통계. 5월 1∼20일 수출액 20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1억 달러 이상(-20.3%) 줄어. 1~10일 감소 폭(-46.3%)보다는 덜 하지만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

 - 해당 기간 조업일 수는 지난해와 같은 13.5일.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20.3% 급감. "5월 초 연휴가 많아서 수출이 줄었다"는 분석 머쓱.

 - 석유제품(-68.6%), 승용차(-58.6%), 무선통선기기(-11.2%) 등 주요 품목 수출도 급감. 그러나 반도체(13.4%)와 선박(31.4%) 수출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

 - 월말에 수출이 몰리는 특성은 있음. 그러나 현재 추세면 수출액 급감을 피하기 어려움. 해외 경제의 수요 위축이 수출 기반 경제인 한국에 본격 영향을 준 것. 코로나 19 위기는 현재 진행형.

한산한 기아차 광주2공장 완성차 주차장. 연합뉴스

한산한 기아차 광주2공장 완성차 주차장. 연합뉴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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