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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등교 둘째날 ‘고3 학력평가’…올해 첫 전국단위 시험

중앙일보

입력

고3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첫날인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하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첫날인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하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학 연기 80일 만에 첫 등교를 한 고3 학생들이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사실상 올해 첫 모의평가입니다. 지난달 평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 성적을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전국 단위 성적도 처리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고3 학생 2명이 올해 1학기 등교 첫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응시 여부를 협의 중입니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담당교사가 배부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각각 표시됩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77.6%)가 응시를 신청했고, 시험지는 이들 학교에 모두 배부된 상태입니다.
▶더읽기 사실상 올해 첫 수능모의평가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내일 실시

두산중공업 직원 400여명이 연말까지 쉽니다.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뉴스1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뉴스1

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약 400명의 직원에 대해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들은 연말까지 7개월 동안 일을 하지 않으며 평균 임금의 70%를 받게 되는데요. 또 1차 명예퇴직을 통해 650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지난 15일까지 2차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 2000여명 가운데 100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산그룹은 지난달 말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3조원 규모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고 유상증자,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오사카권 긴급사태를 해제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지난 14일 도쿄 신주쿠의 한 건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지난 14일 도쿄 신주쿠의 한 건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8개 광역자치단체에 선언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부분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오사카권은 긴급사태가 해제되지만 도쿄도, 지바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은 유지될 예정인데요. 이는 긴급사태 해제 기준 중 하나인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합계가 인구 10만 명당 0.5명 이하'를 오사카권은 모두 충족하지만 수도권에선 그렇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 외에도 의료제공 체계, 검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부부의 날,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해봐요.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난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고, 2003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0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통상 각 지자체에서 부부의 날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이 최근 부부의 날을 맞아 배우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했더니 1위는 “사랑해” 2위는 “고생했어” 였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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