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디펜딩 챔피언 전북, 부산에 진땀승...벨트비크 결승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북 현대가 후반 막판 터진 벨트비크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2-1로 꺾었다. [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가 후반 막판 터진 벨트비크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2-1로 꺾었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상주 문선민 쐐기골로 강원 제압 #대구와 포항은 공방전 끝 무승부

전북은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1부 리그) 2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벨트비크의 K리그 데뷔골. 전북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네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부산은 2연패를 기록했다.

군팀 상주 상무는 강원FC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상주는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겅원을 2-0으로 제압했다. 강상우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고, 문선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귀중한 승리다. 상주는 개막 전 선수단 차량의 교통사고 여파로 울산전에 이어 이날도 22세 이하(U-22) 선수를 한 명도 기용하지 못했다. 상주와 강원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홈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42분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넣었고, 대구는 후반21분 에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는 2무, 포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