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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사용과 처녀막 파열

중앙일보

입력

질 입구 바로 안쪽에는 처녀막이라고 하는 얇은 살점으로 된 막이 자리하고 있는데 여성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단지 질 입구 한 귀퉁이를 덮고 있을 수도 있으며 질 입구 전체를 덮고 있을 수도 있다.

처녀막 자체의 구멍의 직경도 다양하여 바늘 구멍 만한 크기에서부터 손가락 한 두개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태어날 때부터 처녀막이 얇거나 유년 시절에 심한 운동을 해서 처녀막이 파열된 경우라 하더라도 피가 흐르지 않을 수도 있다.

탐폰을 사용하는 경우 처녀막의 형태나 탐폰의 크기에 따라 처녀막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미혼인 경우 작은 탐폰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박금자 산부인과 원장 박금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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