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A씨(68, 여, 계양구 거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에 사는 A씨는 탄자니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가량 머물다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판정이 나왔고 A씨와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은 자가격리됐다.
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