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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모르면 편의점밖에 못간다···재난지원금 총정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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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전 국민 100%에게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하지만 사용처는 100%가 아니다. 꽤 복잡하다. 헛갈리는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그래픽 뉴스]로 정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중앙 정부가 주는 지원금의 사용처다. 그중에서도 신용·체크 카드로 받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지자체마다 사용처가 다를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겐 4일부터 지급됐고, 일반 신청은 11일부터 받아 13일부터 지급한다.

동네마트, 편의점, 약국에선 되는데

긴급재난지원금 헷갈리는 곳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헷갈리는 곳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중소형, 동네 마트에서 쓸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하모니마트, 식자재마트 등 중소형 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편의점과 전통시장에서도 쓸 수 있다. 식당, 미용실, 주유소, 병‧의원 등도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된다.

홈플러스, 쿠팡은 안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정부]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SSM),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하이마트, LG전자베스트샵과 같은 대형전자 판매점에서도 쓸 수 없다.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레저업종, 오락실 등 사행업종에서도 사용 불가다.

스타벅스는 서울 시민만 

긴급재난지원금 헷갈리는 곳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헷갈리는 곳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재난지원금은 거주하는 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지역 제한은 카드 매출이 잡히는 곳이 기준이다. 예컨대 서울 거주자만 스타벅스에서 쓸 수 있다. 카드 매출이 서울 소재 본사로 잡혀서다. 동일 의류 브랜드라도 백화점 내의 일반 매장이면 못 쓰고, 임대 매장이면 사용 가능하다.

글=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김주원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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