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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성공 비결은?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685호 21면

밀레니얼 슈퍼리치

밀레니얼 슈퍼리치

밀레니얼 슈퍼리치
하선영 지음
비에이블

월 이용자 700만 명이 넘는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은 김재현·김용현 창업자가 카카오 시절 활발했던 사내 장터를 보고 구상했다. 만약 두 사람이 현실에 안주했다면 연간 7000억원씩 거래되는 당근마켓은 태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밀레니얼 슈퍼리치』는 당근마켓을 비롯해 저자가 직접 취재한 국내 스타트업 30곳의 창업 계기, 사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창업가 30인이 말하는 밀레니얼 시대의 부(富)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양상이다. 시장에서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품, 서비스라도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지 투자금 수십억원을 유치할 수 있다. 마켓컬리·클래스101·마이리얼트립 등의 사례를 보더라도 아이디어 하나가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학벌, 스펙, 자본 규모가 아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기민한 시각,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부지런함이 오히려 더 큰 관건이라고 이 책은 소개한다.

홍상지 기자 hong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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