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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사통팔달 교통망이 부동산 미래가치 좌우 … 전국 곳곳에 브랜드 단지 풍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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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부동산 시장에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분양 상품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경기 변동에 상관없이 분양이 꾸준하게 잘 되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작고 활황기엔 상승폭이 크다는 점도 매력이다.

막 오른 5~6월 분양시장

초역세권 아파트 대거 선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 교통이 편리한 단지가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끈다. 우선 대우산업개발은 5월 경남 김해시 삼문동에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청로가 있고 인근 금관대로·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쉽다. 부전~김해~마산 간 복선철도가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에 ‘능곡연합 재건축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있다. GTX-A와 대곡소사 복선전철이 각각 2023년말,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또 이달 서울 노원구에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4호선 상계역·당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같은 달 ‘자양1구역 롯데캐슬’(가칭)도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 단지인 ‘길음역세권 롯데캐슬’(가칭)도 5월 공급 예정이다.

SK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도 5월 인천에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 국철1호선·인천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TX-B노선 부평역도 개통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상가도 눈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감일지구에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근에 감일순환로·신우실로가 뚫린다.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감일지구~위례신도시 도로도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일대에서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 중이다.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청량리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단지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총 954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을 독점 배후수요로 갖추고 있다.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강릉선KTX·경춘선ITX까지 모두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TX B·C노선,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이 추가 개통 예정이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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