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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인천역, 60대 남성 열차 치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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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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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인천역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 무렵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인천역 선로에서 A씨(60)가 서울행 열차에 치였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인천역 선로 위에 있는 열차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이미 숨진 상태였다.

코레일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인천역에서 하차한 뒤, 플랫폼에 서 있다 선로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구로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 1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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