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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美 코로나 응원 에어쇼,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중앙일보

입력

미 해군과 공군의 특수비행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상공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들 위한 에어쇼를 펼쳤다.

'블루 엔젤스' 미 해군 특수비행팀(왼쪽)과 썬더버드' 미 공군 특수비행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 상공에서 코로나19 의료진에 경의를 표하는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블루 엔젤스' 미 해군 특수비행팀(왼쪽)과 썬더버드' 미 공군 특수비행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 상공에서 코로나19 의료진에 경의를 표하는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해군의 '블루 엔젤스'와 공군의 '선더버드' 특수비행팀은 이날 약 20분 동안 워싱턴 DC 상공에서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비행팀은 "이번 합동 비행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애쓰는 이들에 대한 경의"라고 밝혔다.
이날 워싱턴 모뉴먼트와 링컨기념관 사이에 모인 시민들은 특수비행팀이 지나가는 장면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 시민이 워싱턴 모뉴먼트 주변을 비행하는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을 촬영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 시민이 워싱턴 모뉴먼트 주변을 비행하는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을 촬영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블루 엔젤스 제임스 콕스 중위가 '#America Strong(미국은 강하다)'이라고 쓴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블루 엔젤스 제임스 콕스 중위가 '#America Strong(미국은 강하다)'이라고 쓴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편 이날 워싱턴 DC 중심부 내셔널 몰 등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에어쇼 관람을 위해 몰렸다고 현지언론은 밝혔다. 합동 비행팀은 이날 워싱턴 DC에 앞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비행했고, 이후 조지아 주 애틀랜타로 이동해 에어쇼를 이어나갔다.

시민들이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합동 비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민들이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합동 비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합동 비행을 보기 위해 모여 있는 워싱턴 DC 시민들. AP=연합뉴스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합동 비행을 보기 위해 모여 있는 워싱턴 DC 시민들. AP=연합뉴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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