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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스파라거스도 44초 매진…문순씨가 푼 '완판 비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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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가 감자에 이어 판매에 나선 아스파라거스가 ‘1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아스파라거스 2000상자가 55초 만에 매진됐다. 이어 지난 23일에 진행된 2차 온라인 특판에서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44초 만에 다 팔렸다.

'도루묵 지사','감자완판남' 등 다양한 별명 #농산물 판매나선 사연, 유통구조 문제 등 설명

 최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이라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농민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채소의 왕~ 왕왕~ 구매 부탁드립니다”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매주 월·목 오전 10시에 아스파라거스를 판다고 알렸다.

 최 지사를 직접 만나 강원도 농산물이 왜 인기를 끄는지 물었다. 최 지사는 “상품이 좋아서”라고 답했다. 최 지사는 “아스파라거스 전국 생산량의 70%가 강원도에서 나온다”며 “지금까지 고급품은 일본과 싱가포르에 수출해왔다. 1등급, 최고 등급 아스파라거스 수출이 막혀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데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 지사는 ‘도루묵 지사’, ‘감자 완판남’ 등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다. 이런 최 지사에게 농수산물 판매에 나서게 된 사연을 들어봤다. 또 그가 생각하는 국내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아울러 감정에 호소하는 일회성 이벤트라는 비판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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