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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르스 이어 코로나도 참전…'전사 김현아'가 본 100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4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환자 한 명으로 시작된 코로나19는 확진자 1만여명, 사망자 200여명으로 커졌습니다. 한때 '우한 폐렴'으로 불렸던 새로운 바이러스는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젠 마스크, 손소독제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도 없죠.

100일간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발 입국 제한 논란과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한 대구ㆍ경북의 폭발적 유행, 수도권으로 옮아간 집단감염과 마스크 대란…. 지난 3월까지 힘든 날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의료진의 사투, 전 국민적인 감염 예방 참여에 치솟던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진단 키트 수출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감염 예방에 성공한 총선 같은 희망적인 뉴스도 나오게 됐죠. 일일 환자 수도 한 자릿수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당장 올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코로나19가 유행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네요. 치료제와 백신도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기-승-전-결'의 마지막 단계에 가까워진 걸까요,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이 다시 찾아올까요. 한 달간 대구에서 자원 근무에 나선 김현아 간호사는 "방심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코로나 전사' 김 간호사가 말하는 코로나19 상륙 그 후 100일,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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