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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장가, 29일 개봉 '트롤: 월드투어' 선착순 1000명 공짜로 보여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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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봉하는 새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사진 UPI코리아]

29일 개봉하는 새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사진 UPI코리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오는 2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를 선착순 1000명에게 공짜로 보여준다.

29일 극장·VOD 동시 개봉 #메가박스 공짜 예매 이벤트 #쿠폰 적용 예매 선착순 1000명

메가박스의 이번 ‘빵원 티켓 이벤트’는 회원 가입한 고객이 대상으로, 메가박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의 이벤트란 하단에 있는 쿠폰을 다운받은 뒤 ‘트롤: 월드 투어’ 예매 시 쿠폰을 적용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이벤트는 22일 오후 2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이 신작은 4년 전 전 세계 3억 5000만 달러(약 4260억원) 흥행을 거둔 ‘트롤’의 2편. 팝‧록‧클래식‧컨트리‧펑크‧테크노 등 각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여섯 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음악 대결을 그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의 화제작이 개봉을 연기하며 볼 영화가 없었던 극장가에선 오랜만에 만나는 신작이라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가 직배하는 이 영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장과 온라인(VOD) 동시 개봉을 택했다.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할리우드 영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하는 첫 사례다. 그 때문에 영화계 일각에선 기존 홀드백(영화가 극장 개봉 후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 관행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국내에서도 멀티플렉스 CGV‧롯데시네마는 이런 이유로 이 영화 개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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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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