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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0대 여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233명

중앙일보

입력

119구급대원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를 격리병동으로 후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뉴스1

119구급대원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를 격리병동으로 후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56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9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2월 26일 발열 등 증세로 3월 1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 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4일 위장관 출혈 의심 소견과 장폐색 증상이 동반돼 보전적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뇌출혈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대구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57명, 국내 총 233명으로 늘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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