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56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9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2월 26일 발열 등 증세로 3월 1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 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4일 위장관 출혈 의심 소견과 장폐색 증상이 동반돼 보전적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뇌출혈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대구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57명, 국내 총 233명으로 늘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