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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민변 출신 김용민 "디지털 성범죄 개정안 만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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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44) 당선인은 경기 남양주병에서 ‘조국 저격수’로 통하는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반드시 정치 개혁하겠다. 초선의원의 젊은 패기와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남양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변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등에 참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법무·검찰개혁 위원으로 활동했다. 개표 막판까지도 팽팽한 승부를 벌였지만 김 당선인이 50.0%의 득표율로 주 후보를 3.0%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24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그는 “정부·여당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여권과 원팀을 이뤄 (남양주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n번방'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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