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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끝나면 원작 '닥터 포스터' 내보낸다

중앙일보

입력

'부부의 세계' 원작 드라마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종영 후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원작 드라마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종영 후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JTBC]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이 드라마의 원작인 영국 BBC ‘닥터 포스터’가 방송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드라마 편성 조정의 일환이다.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예정됐던 유준상·송윤아 주연의 ‘우아한 친구들’은 7월 방송으로 미뤄졌다.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었던 손현주 주연의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역시 7월로 연기된다. 대신 정일우ㆍ강지영 주연의 ‘야식남녀’가 다음 달 특별 편성된다. 신설된 수목드라마의 첫 주자 ‘쌍갑포차’는 변동 없이 오는 20일 방송을 시작한다.

영국 BBC가 제작한 ‘닥터 포스터’는 2015년 시즌1, 2017년 시즌2 각각 5부작으로 방송돼 1000만 명 안팎의 회당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드라마다. 김희애 주연으로 리메이크한 ‘부부의 세계’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영미 드라마 차트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부터는 왓챠플레이에서도 ‘닥터 포스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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