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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에 8살 어린이 갇혀…20여분 만에 구조

중앙일보

입력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는 인형뽑기 자료사진. 신인섭 기자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는 인형뽑기 자료사진. 신인섭 기자

광주 서구에서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갔다가 갇힌 8살 어린이가 구조됐다.

14일 오후 서구 화정동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A(8)양이 기계 안에 갇혀 있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A양은 119 구조대원의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업주가 뽑기 기계의 문을 열어 주면서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A양은 인형을 갖고 싶어 상품 출구로 기어들어갔다가 기계 안에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다친 곳은 없었으며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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