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대출 상담과 접수가 시작됩니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오늘부터 자금지원 상담 접수와 신청을 시작합니다. 매출이 줄어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감당하기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도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신용보증재단 약식 보증심사를 통해 이들에게 2000만원의 융자를 제공합니다.
▶더읽기 서울시, 시중은행 564곳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긴급대출 상담·접수 시작
이낙연-황교안 후보가 첫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 위원장이 오늘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다른 종로 후보들은 정당 득표율 3%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방안, 경제 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으로 후보자들이 공통 질문에 답하고 보충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개학'에 따라 유료방송에서 EBS 강의를 무료 방영합니다.
오늘부터 IPTV뿐 아니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모든 유료방송에서 EBS 온라인 강의를 방영합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EBS 학습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가정환경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후속 조치인데요. 유료방송을 통한 EBS 온라인 강의는 초·중·고교가 정상 등교할 때까지 운영되며 방송별 채널 번호는 E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두환 재판'이 4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재판장 사직으로 지연됐던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이 오늘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그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증언해온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 방청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공판 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더읽기 전두환 재판 4개월만 재개…코로나 확산 우려에 일반 방청객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