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아들 “아버지 고비마다 잘 버텨내고 있어”

중앙일보

입력 2020.04.01 20:28

업데이트 2020.04.02 02:38

 2017년 간담회에서 소설가 이외수. 중앙포토

2017년 간담회에서 소설가 이외수. 중앙포토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소설가 이외수(74)의 아들 이한얼씨가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씨는 1일 이외수의 SNS계정에 “많은 분이 아버지의 상황을 걱정하고 계시기에 아버지 계정을 잠시 빌어 소식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씨에 따르면 이외수는 지난달 22일 뇌출혈 수술을 받은 뒤 이날까지 열흘째 중환자실에서 투병을 이어가고 있다.

이씨는 “아버지께선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신다. 고비가 올 때마다 잘 버텨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절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귓가에 전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의 노력과 여러분의 기도로 더욱 힘을 내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기실 때 또 소식을 전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현재 이외수의 가족들은 하루 15분 면회와 의료진 면담를 통해 이외수 상황을 지켜보고있다.

이외수는 지난달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뇌출혈로 쓰려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았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문화운동단체 ‘존버교’ 창단 선포식을 열고, SNS활동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이외수는 2014년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으며 과거엔 폐기흉 수술도 받았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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