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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서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국내 168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연합뉴스

경상북도에서 요양병원 전수검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68명, 경북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안동의료원에서 A(86)씨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A씨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지금까지 7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11시28분께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B(78·여)씨가 폐렴과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북 서요양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입원해 있던 B씨는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기저질환으로 골다공증과 부정맥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59명이고 이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숨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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