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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선수 1명 폐렴 증세 보여 훈련 중단

중앙일보

입력

1일 두산 선수단 훈련이 취소된 잠실구장. [연합뉴스]

1일 두산 선수단 훈련이 취소된 잠실구장.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예정된 훈련 일정을 취소했다.

두산은 1일 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두산은 '선수 한 명이 옆구리쪽 통증을 보여 병원에서 MRI·CT 검진을 받았는데 폐렴 소견이 나왔다. 기침이나 발열 등 다른 증상은 없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폐렴과 증상이 비슷해 초창기엔 '우한 폐렴'으로 불렸다.

두산은 1일 오후부터 실시하려던 잠실구장 훈련을 취소했다. 선수단은 자택에서 대기한다. 두산은 해당 선수의 코로나19 검진결과가 나올 때까지 훈련을 중단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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