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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혈압·콜레스테롤 잡는 3종 성분이 한 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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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최근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보령제약의 ‘듀카로’(사진)가 출시됐다.

‘듀카로’는 세 가지 약 성분을 모두 담은 3제 복합제다. ARB(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피마사르탄과 CCB(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이다. 이들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아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이 약 아세요? 보령제약 ‘듀카로’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전체 처방 실적이 2018년 31억원 규모(UBIST 기준)에서 지난해 137억원으로 증가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듀카로는 임상으로 입증된 효과를 발판으로 현재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고혈압·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듀카로’를 복용한 환자군의 혈압 반응률은 86%, 나쁜(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달성률은 81%에 달했다. 기존 혈압약(피마사르탄)만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의 수축기 혈압 강하 효과도 확인됐다.

‘듀카로’는 30/5/5㎎, 30/5/10㎎, 60/5/5㎎, 60/5/10㎎(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등 총 4종의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후 지난 2월 1일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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